공사 현장에서 천장 마감을 마무리할 때,
가장 먼저 샘플북을 펼치는 광경은 낯설지 않습니다.
색상을 먼저 고르고, 패턴을 따지고, 그다음에 규격을 검토합니다.
그런데 그 순서에 문제가 있습니다.
천정마감재를 고르는 기준이 디자인에서 시작된다는 것,
그것이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고르는 순서가 틀렸을 때 생기는 일
학교 강당, 관공서 로비, 병원 복도.
이 공간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한 번 시공하면 수십 년간 불특정 다수가 그 아래에서 생활한다는 점입니다.
화재가 나면 대피 시간이 몇 분 차이로 인명 피해를 가릅니다.
그 몇 분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천장에 붙어 있는 천정마감재입니다.
건축물의 실내 마감재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24조
에 따라 화재 안전 등급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의료시설, 공공업무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천장 마감재에 불연 또는 준불연 이상의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사용승인 불허, 준공 지연,
나아가 건축주 및 감리자의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증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가격이나 시공 편의성만 보고 자재를 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일부 유통 업체에서는 KS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마치 동급인 것처럼 납품하는 사례도 보고됩니다.
설계 단계에서 지정된 자재가 시공 단계에서 슬며시 바뀌는
이른바 '스펙 아웃(spec-out)'은 공공 공사에서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미인증 금속천정재의 문제는 화재 안전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국내 KS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수입산 또는 저가 자재는
표면 코팅의 내부식성이 기준 이하인 경우가 많아,
시공 후 2~3년 내에 부식이 시작되고 도장이 박리됩니다.
철골 행거와 결합 부위에서 하중 지지력이 저하되면
천장재 일부가 낙하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일부 학교 시설에서 천장재 낙하 사고가 발생해
안전점검과 전면 교체 공사를 진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초기 공사비를 아끼려다
교체 비용과 행정 책임을 함께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천정마감재 선택에서 디자인이 맨 앞에 오는 순간,
가장 중요한 질문이 뒤로 밀립니다.
"이 자재가 불에 얼마나 버티는가"라는 질문 말입니다.

안전 기준을 먼저 보는 올바른 선택 순서
그렇다면 천정마감재를 고르는 올바른 순서는 무엇일까요.
세 단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화재 안전 기준을 먼저 확인합니다.
해당 시설의 용도와 규모에 따라 요구되는 불연 등급을 우선 파악하고,
후보 자재가 KS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지, 해당 인증이 유효한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KS 인증서에는 인증 번호, 인증 범위, 유효 기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인증서 사본만으로는 부족하고,
국가기술표준원 KS인증 포털에서 직접 조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KS 인증을 받은 DMC금속천장재는 불연 성능이 KS 기준 이상으로 검증된 제품으로,
학교와 관공서 같은 공공시설에 적합한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둘째, 공간의 기능적 요구를 검토합니다.
강의실, 회의실, 공연장처럼 소음 제어가 중요한 공간이라면 흡음 성능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흡음 성능 역시 국제 표준인 NRC(소음 감소 계수) 수치로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막연히 "구멍이 뚫려 있으니 흡음이 되겠지"라는 판단은 근거가 없습니다.
SDMC금속천장재는 흡음 기능을 갖추면서 동시에 KS 불연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소음 저감이 필요한 교육 시설 및 공공시설에 실적이 검증된 자재입니다.
안전을 전제로 기능을 더한 구조입니다.
셋째, 그 이후에 디자인을 검토합니다.
색상, 마감 패턴, 모듈 치수, 줄눈 방식 등은
앞선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한 제품군 안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설계 의도도 살리고 법적 기준도 충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순서가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한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됩니다.
KS 인증 확인이 첫 번째 체크포인트입니다.
인증이 없으면 나머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공공 조달에서 자재 검증이 더 엄격해야 하는 이유
공공 시설의 건축 공사는 예산의 출처가 국민의 세금입니다.
그만큼 자재 선정 과정에서의 책임도 무겁습니다.
학교장터(S2B) 등 공공 조달 플랫폼을 통해 자재를 구매할 때는,
등록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KS 인증 유효 여부와 납품 자재의 동일성을
반드시 현장에서 재확인해야 합니다.
조달 단가를 낮추기 위해 비인증 자재를 유사 제품으로 포장해 납품하는 사례는
실제로 감사 지적 사례로도 등장한 바 있습니다.
감리 단계에서 걸러지지 않으면 준공 이후 하자 보수 비용,
사고 발생 시 행정 책임, 최악의 경우 형사적 책임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
공무원과 감리자 입장에서 천정마감재의 KS 인증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에 가깝습니다.

DMC금속천장재는 100% 국산 원단을 사용하며,
KS 인증을 보유한 제품입니다.
자체 생산 공장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납품 자재와 인증 제품의 동일성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도 공공 조달에서 중요한 신뢰 요소입니다.
20년 이상의 업력과 학교·관공서 대상 공급 실적이 누적되어 있으며,
S2B 학교장터를 통한 조달 이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설계 단계에서 스펙을 지정할 때부터 인증 제품을 명기하면,
이후 시공 단계에서 자재 교체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금속천정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비교 견적을 받을 때도,
가격 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이 있습니다.
KS 인증 번호와 유효 기간, 원산지(국산 원단 여부),
불연 성능 시험성적서 발급 기관, 흡음 성능이 필요한 경우
NRC 수치까지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항목들을 제시하지 못하는 업체라면,
아무리 가격이 낮더라도 공공 시설 자재로는 부적합합니다.
마감재를 선택하는 일은 건물 완성의 마지막 단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건물에서 생활할 사람들의 안전을 결정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천정마감재 하나가 화재 시 대피 가능 시간을 늘리고,
천장 낙하 사고를 막고, 소음 환경을 개선합니다.
그 기준은 디자인이 아니라 인증 여부에서 시작됩니다.
KS 불연 DMC금속천장재와 흡음 기능을 갖춘 SDMC금속천장재는
안전, 기능, 디자인의 순서를 지킨 제품입니다.
적용 가능 여부, 규격 확인, 조달 절차가 궁금하다면
1644-0487로 연락 주십시오.
전화 시 "블로그 보고 연락드립니다"라고 말씀해 주시면 더 빠르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